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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법무부장관에 5선 의원인 추미애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5일 5선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61) 의원을 전 조국 법무부장관 후임으로 내정했다.

 

추 내정자는 대구 달성 출신으로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을 받았다. 또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광주고법 판사를 거쳤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의 희망인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대변인은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중심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킨 소신 강한 판사였다"며 "정계 입문 후에는 헌정사상 최초로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을 지냈고,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 내정자는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그는 15·16·18·19·20대 국회의원, 제15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 새천년민주당 김대중 총재 비서실장, 새천년민주당·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특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등 당 안팎에서 '추다르크'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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