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아세안 정상들 부산서 환영만찬 때 감탄사 연발, 왜?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25일 부산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만찬에 참석한 아세안 회원국 정상과 부인들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K-POP 공연 등을 지켜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알렸다.

 

윤 수석비서관은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기술을 동작 인식 기술에 결합시켜 가수 현아와 모션 캡쳐 무용수가 춤과 노래 공연을 하자, 대형 화면에 영화 같은 가상현실 모습이 떠올랐고, 이를 지켜 본 각국 정상과 부인들은 신기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렇게 알렸다.

 

윤 수석비서관은 “또 마술사 이은결 일루셔니스트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마술을 펼쳐 보이자 환호를 보내기도 했다”고도 했다.

 

윤 수석비서관은 계속해서 “영접 장소에 설치돼 정상이 입장할 때마다 종소리가 울렸던 성덕대왕 신종(에밀레종)이 단순한 배경 장식물이 아닌 5G 핵심 응용 기술인 가상현실로 구현됐다는 설명을 듣고 각국 정상들은 한국의 기술력에 부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했다.

 

윤 수석비서관은 또 “아세안 정상들은 공연에 활용된 5G 같은 첨단 기술을 자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이 협조해 줄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탁했다”고 했다.

 

한편 윤 수석비서관에 따르면, 경남 지역 아세안 지역 이주민 3000여 명과 아세안 모국 가수들을 초청한 이 행사는 좌석 신청이 1분39초 만에 마감됐고, 중계방송이 끝난 뒤에도 이주민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아세안 가수들이 2곡씩 더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