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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소득격차 개선… 소득주도성장 효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정부의 정책 효과에 힘입어 소득 하위 20%(1분위)와 상위 20%(5분위)의 소득 격차가 완화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이는) 소득주도성장 정책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우선 통계청이 같은날 발표한 ‘2019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 부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7만6900원으로 1년 전보다 2.7% 증가했다. 물가 변동분을 제외한 실질소득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올랐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동안 가계소득 동향상 저소득 가구의 소득 감소는 아픈 대목이었다”라며 “하지만 올 2분기부터 좋아지는 조짐을 보였고, 3분기에는 가계소득과 분배 면에서 좀 더 확실히 좋아지는 모습”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는) 소득주도성장의 정책 효과가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계속해서 “고령화 추세·유통산업 등의 구조변화가 지속되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1분위 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 또 전분위 소득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중간층이 두터워진 것, 분배지표인 5분위 배율이 줄어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변화’”라고 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오늘 3/4분기 가계소득 동향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1분위에서 5분위까지 가계소득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소득의 분배 상태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은 3/4분기 기준 2015년 이후 처음으로 개선돼서 가계소득 격차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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