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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필사즉생으로 단식투쟁 이어갈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외부 일정은 자제한 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해 “필사즉생의 마음으로 단식투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어제 청와대 분수대에서 단식을 시작한 직후부터 많은 시민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저를 향한 말씀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보를 향한, 대한민국의 경제를 향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말씀들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제는 국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으로만 버틸 수 있다”며 “언제 끝날지 모르는 저의 단식투쟁에 나라 걱정하는 국민들께서 마음으로라도 함께해주실 것을 소망한다”고도 했다.

 

황 대표는 계속해서 “나라를 망가뜨리는 문재인 정권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이것을 종료시키려고 하는 날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국가 위기가 너무 걱정이 돼서 최대한의 투쟁을 더 이상 늦출 수가 없었다”고 했다.

 

황 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근본적으로 착각하는 게 있다”며 “청와대가 어제 한 말에 대해서 한마디 해야만 하겠다. ‘지소미아 같은 국익문제를 놓고 단식하면 안 된다’ 이렇게 했다고 한다. 그러나 조국 사태 면피를 위해서 지소미아 그리고 한미동맹 같은 국익을 내팽개친 게 과연 누구인가. 바로 문재인 정권 아닌가”라고 했다.

 

황 대표는 “저는 이에 대해서 우리 안보를 망가뜨린 이 문재인 정권의 한일정보보호협정 끝내려고 하는 이런 잘못된 정책에 대해서 저항하고 있는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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