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기자상 대중문화상에 KBS 성우인 박형욱·김석환 씨가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S 성우인 박형욱·김석환 씨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2019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창립 17주년 기념식 및 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대중문화상을 공동 수상했다.

성우 박형욱 씨는 방송문화발전과 인터넷기자협회 활동 등 인터넷언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성우 김석환 씨는 바른 우리말과 글 보급과 인터넷언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소감을 밝힌 성우 박형욱 씨는 “실연자 중에서도 가짜방송인, 가짜 성우도 있다”며“이런 증표를 주셨으니, 앞으로도 잘 표현하고 잘 말하는 그런 방송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우 김석환 씨도 수상소감을 통해 “성우라고 하는 직업에 존엄을 지키는 성우이고 싶다”며 “각자 가지고 있는 직업에서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기가 필요하다, 자기의 직업이 싼 직업이 되지 않기 위해는 멀지 않아 고민해야 할 때가 됐다, 저도 메신저로서 존엄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