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유신 철폐·독재 타도’ 40년 전 부산과 마산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그날의 함성은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도화선이 됐다”고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부마민주항쟁 40주년을 맞아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 오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평범한 이웃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결과임을 다시금 되새긴다”고 이렇게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부마민주항쟁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민주항쟁 중 하나”라며 “하지만 그동안 이에 합당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고도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부마 민주항쟁에 대한 진상조사와 제대로 된 역사적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바른미래당은 부마 민주항쟁의 역사적 재평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낸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논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