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논평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전했다.

강 의원은 “지난달 24일, 검찰의 조국 자택 압수수색 직후 저는 청와대 소식통을 인용해 조 장관이 곧 사퇴할거라 말씀드린 바다”라며 “속히 물러나라는 국민의 상식적인 요구에 저항하는 세력이 정권 내부에 있어 조금 늦어진 것으로 들었습니다만, 역시 ‘국민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는 진리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이렇게 전했다.

강 의원은 “물론 오는 15일 법무부 국정감사를 앞둔 조국이 중범죄인 국감 위증을 피하려고 절묘한 타이밍에 장관직을 내던졌다는 의심을 거둘 수는 없습니다만 조국 일가의 범죄행각은 검찰 수사로 발본색원될 것”이라고도 했다.

강 의원은 계속해서 “국회가 특검을 검토할 필요가 없도록 검찰이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가려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 의원은 재차 “조 전 장관은 결국 위대한 국민의 손으로 끌려 내려왔다. 그러나 온 나라를 둘로 쪼개서 가족·친지들까지도 싸우게 만들었던 문재인 정권의 몽니는 우리 국민들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고 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사태에 책임을 지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못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