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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취임 한달… ‘검사장 전용차 폐지’로 검찰개혁 총성 울려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8일부터 ‘검사장 전용차량 폐지’ 및 ‘파견 검사 최소화’ 등을 실시한다.

 

조 장관은 이날 취임 한달을 맞이해 과천정부청사에서 ‘국민과 검찰이 함께하는 검찰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검사장 전용차량 폐지 및 파견 검사 최소화는 이번 발표의 일부인 셈이다.

 

또 이번 발표에 따르면, 법무부는 신속추진과제를 선정해 검찰 내 특별수사부(특수부) 폐지 건의를 반영한다.

 

이와 관련 조 장관은 검찰개혁 발표 모두발언 때 “저와 법무부는 검찰개혁이 시급하고 절실하다는 국민의 뜻을 새기며, ‘다음은 없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검찰개혁의 제도화를 이루기 위해 쉼 없이 지난 한 달을 달려왔다”고 했다.

 

조 장관은 “검찰개혁은 어느 한 사람이나 한 조직이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과 검찰이 함께 개혁의 주체이자 동반자로 뜻과 지혜를 모을 때만이 오랜 국민의 염원을 이룰 수 있다”고도 했다.

 

조 장관은 “사실 매일매일 고통스럽고 힘들 때가 많다”며 “그러나 검찰개혁이 완수될 수 있도록 용기와 지혜를 모아주시고 계신 국민들의 힘으로 제가 하루하루 견딜 수 있었다. 진심으로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감당해야 할 것을 감당 하겠다. 오늘 말한 추진과제들이 검찰개혁의 청사진이 되어, 검찰개혁이 완성되는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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