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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버닝썬 의혹' 경찰청 압수수색...윤총경 자료 확보

'경찰총장' 윤모 총경 보강 수사...검찰, 자료 확보로 유착 의혹 밝혀질까?

'버닝썬 사건'에 연루된 윤모 총경과 관련된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여러곳을 압수수색하고 윤 모 총경(49)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자료들을 확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이른바 ‘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총경과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 간 연결고리로 지목된 잉크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전 큐브스)의 전직 대표 정모씨를 지난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 전 대표는 ‘버닝썬 사건’에서 ‘경찰총장’으로 지목된 윤 총경과 가수 승리의 사업 파트너인 유 모 전 유리홀딩스 대표를 연결해줬다는 의혹을 받았던 인물이다.

 

한편 가수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변호사비 관련 업무상횡령, 버닝썬 자금 관련 특경법상 업무상횡령, 증거인멸교사, 성폭력특별법(카메라등이용촬용)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몽키뮤지엄 무허가영업) 등 혐의로 지난 6월25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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