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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먼지털기식 조국 검찰 수사...확실한 결과 없어"

언론 "많은 기사 중 진실이 얼마나 되는지 되돌아 보고...한국당 폐업정치 이제 그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한 달 동안 하면서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수사가 상당히 난항을 겪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어떤 기사를 보면 관련 수사팀에 검사 20여명, 수사관 50여명이 동원됐다고 한다"며 "대규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실하게 진실로 밝혀진 것은 별로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검찰 수사 관행상 가장 나쁜 것이 먼지털기식 수사, 별건 수사"라며 "검찰 개혁을 막기 위한 총력수사가 아니라 국민의 관심사인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론은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지 의혹 제기, 불법적 피의사실 공표를 받아 쓰는 데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현재 보도되고 있는 많은 기사 중 진실이 얼마나 있었는지 되돌아봤으면 한다"고 지적하며 언론보도에 대한 강한 불만도 드러냈다.

한편 이 대표는  "패스트트랙 안건과 관련해서는 유치원 3법이 법제사법위 계류 기간이 종료돼 내일 본회의에 간다"면서  "정치개혁·사법개혁 법안도 패스트트랙 절차를 밟고 있는데 자유한국당은 폐업정치를 그만하라고 비판"하며 논의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유치원 공공성 강화는 대부분 국민이 찬성한다"면서 "유아보육 공공성강화 특위가 내일 간담회를 가질 예정으로 조속한 법안 처리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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