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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타파' 주말 대한해협 통과...폭우 주의 최대500mm 물폭탄"

22일 오후 제주도 상륙 할 것으로 예상...2016년 '차바' 피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기상청은 오늘(19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km)의 강풍을 동반하고 있는 태풍 '타파'는 강풍 반경이 200km로 아직은 약한 소형 태풍이다.

 

하지만 태풍 '타파'는 북상하면서 점점 강해져 20일(내일) 오후에는 강도 중급으로 발달하겠고 토요일인 21일 오후에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태풍 '타파'는 일요일인 22일 오후 3시에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22일 저녁 8시쯤에는 부산 남동쪽 60km 부근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특히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 규모와 강도가 상당히 큰 상황이어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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