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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12일~14일까지...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고속버스· 열차· 항공기· 선박 등 운행 횟수 늘리고...드론과 헬기 투입해 교통단속 집중

·정부는 올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되고 고속버스를 포함해 항공기·열차·여객선은 운행·운항 횟수는 늘리기로 했다. 또 얌체운전자들을 단속하기 위해 드론과 경찰헬기를 동원한 교통 단속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18개 민자고속도로가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법규 위반 행위 단속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연휴가 짧아 특정 시기에 차량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감시카메라를 탑재한 드론 9대와 경찰 헬기 12대를 활용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차로 위반 등에 대한 입체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추석 연휴 중 예비 고속버스 129대를 투입해 운행 횟수를 평상시보다 1일 평균 1287회 늘리기로 했다. 열차 운행 횟수도 1일 평균 29회 늘려 수송 능력을 3.7% 확대하기로 했다. 항공기와 여객선의 수송능력은 각각 3.9%, 18.2%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추석 귀성길에 가장 도로가 막히는 시간대는 12일 오전 9~12시로 전망된다"며 "이 시간대를 피해 고향으로 출발하는 것이 심한 혼잡을 피할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3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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