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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유엔도 가장 중요한 의재가 여성문제...여성의 역량강화가 국가발전의 화두"

'한중여성고위지도자 포럼' 참석자 예방 받아..."한중 국가발전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이 매우 커지 것"

문희상 국회의장은 3일 "한중여성고위지도자 참석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한중 국가발전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여성의 역량강화가 국가발전의 화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 유춘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 특별대표, 김한규 21세기 한중교류협회 회장, 이배용 前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한중여성고위지도자포럼 참석자들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한중의회외교포럼 공동회장 박병석·원유철 의원, 최광필 정책수석, 한민수 국회대변인, 한충희 특임대사, 박희석 국제국장 등도 함께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접견실에서 한중여성고위지도자 포럼 참석자들을 만나 "한중 (교역)관계는 한미·한일 양자교역을 합한 것 보다 더 많으며, 이러한 관계는 앞으로도 더 강화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장은 "유엔에서도 지속가능발전과제 17개 중 가장 중요한 의제로 여성문제를 다루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회발전 과정에서 여성의 역할은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모두가 중국의 눈부신 발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마오쩌둥, 덩샤오핑, 시진핑 국가주석을 중심으로 전 인민이 오늘의 중국을 이만큼 부강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또 문자 그대로 '중화민국'이 됐고, 세계 중심국가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문 의장은 또 ‘제16차 한중여성지도자포럼’은 이날부터 6일까지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한중 양국의 고령화 문제 및 복지정책, 여성권익 보호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고수련 전(前)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 겸 중국차세대를 위한 위원회 주임은 "한중 양국은 가까운 이웃국가로 1992년 수교 이후 정치·경제·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 발전을 이루었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국이 서로 우호 협력해 나가는 것이 한중 양국과 두 나라 국민의 이익에 부합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 파트너 관계로서 상호신뢰를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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