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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재부 1차관 김용범·국정원 1차장 최용한 임명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 1차관에 김용범(58)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국가정보원 1차장에 최용환(63) 현 주이스라엘 특명전권대사를 임명했다.

신임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1962년 전남 무안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시 30회로 입부한 대표적인 금융통 경제관료로서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G20정상회의준비위 국제금융국장,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대표적인 금융통 경제 관료로서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G20정상회의 준비위 국제금융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및 부위원장을 역임했다"며 "축적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복잡한 경제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우리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최용환 신임 국정원 제1차장은 1957년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대에서 국제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인 지난 2018년 1월부터 주이스라엘 특명전권대사로 근무해왔다.'해외정보분야 전문가'로 통하는 최 차장은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각각 보국훈장 천수장과 근정포장을 받았다.

 

고민정 대변인은 "최용환 국정원 제1차장은 1984년 국정원에 입사해 해외정보 분야의 전문가로서 30여 년간 일해왔다"며 "특히 미국공사·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하면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쌓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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