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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보좌관 망언...과거 한국은 매춘 관광국

일 정치 현 주소 그대로 보여 줘...에토 보좌관 방일의원단에 막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최 측근 에토 세이이치 보좌관이 "방일한 여야 정치인들에게 한국은 과거 매춘 관광국이었다"고 말해 파문이 예상된다.

 

또 같은 자리에서 강제징용·위안부 문제도 언급하며 "불법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해 한국 측 참석자들의 분위기가 경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공동세미나 첨석 차 지난달 말 일본을 방문한 김부겸·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만찬에 참석했다.

당시 이 자리에 함께한 에토 보좌관은 "난 올해 71세인데, 한국에 축구 때문에 한 번 가 봤다"고 말을 시작했다.그러면서 "한국을 잘 방문하지 않는 이유는 과거 일본인들에게 한국은 '매춘 관광지'였는데 나는 그게 싫어서 잘 가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토 보좌관은 이 발언에 이어  "강제징용, 위안부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참여했지만 불법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에토 보좌관의 발언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는 한국을 매춘 관광지로 표현하며, 동시에 위안부 문제는 불법이 아니라고 언급한 의도가 매우 불순하다는 지적이 쏟아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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