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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택담보대출 2.74%...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대출금리 하락 지속 전망...저축성 수신금리도 전월보다 0.7% 포인트 떨어진 1.79%로

경기둔화 우려에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월보다 더 떨어져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7월에도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대출금리 하락이 지속될 전망이다.

 

7월 3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대출금리는 전월보다 0.24%포인트 하락한 3.25%를 기록했다. 지난 2016년 11월(3.2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4%로 0.19%포인트 하락하며 2016년 8월(2.7%)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 대출금리도 3.67%로 전달보다 0.09%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0.09%포인트 하락한 3.47%를 기록한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금리 역시 3.79%로 0.08%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2016년 8월 연 2.7%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은행채 등 주요 지표 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도 전월보다 0.7% 포인트 떨어진 1.7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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