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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정수석 이번주 교체...후임 으로 김조원 유력

청와대 참모진 중 가장 문 대통령 의중 잘 파악...다음달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낙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르면 25일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수석 후임으로는 김조원 (62)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민정수석,일자리 수석, 시민사회 수석 등 3명의 수석에 대한 후임자 검증이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어 25일이나 26일쯤 인사 발표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범 초기부터 2년 2개월간 문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한 조 수석은 내달 이루어지는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사실상 내정되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참모진들 중 문 대통령의 의중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조 수석은 여권 지지층에서도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후임 민정수석으로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김조원 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된 단계다. 김 사장은 경남 진양 출신으로 진주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 총무처·교통부를 거쳐 1985년 감사원에 입부했으며 2008년 사무총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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