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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나선 우리국민...50% 넘었지만 계속 증가

민주당 지지자 72%가 참여하고,한국당 지지층 59.3%는 불참...지지 성향 따라 日 불매운동 격차 달라

우리국민 절반 이상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겠다"는 응답이 나왔다.

 

18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54.6%로 지난주에 비해 6.6%포인트 증가했다. 조사는 지난 17일 전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포인트였다.

 

현재 참여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6.2%포인트 줄어든 39.4%를 기록했다. 앞으로 참여할 것이란 대답은 0.8% 감소한 66%였다.

 

현재 참여 현황을 보면,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무당층, 진보층과 중도층, 경기·인천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 여성, 50대 이하 전 연령층에서 ‘현재 참여’ 응답이 다수였다. ‘현재 불참’ 응답은 한국당 지지층, 보수층, 충청권과 대구·경북(TK)에서 다수였다. 서울, 60대 이상, 남성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비슷했다.

 

향후 참여 의향에서는,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정당지지층·이념성향·지역·연령·성별에서 ‘향후 참여’ 의향이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고, 특히 민주당(향후 참여 84.0%)과 정의당(79.8%) 지지층, 진보층(79.1%), 여성(72.9%), 50대 이하 전 연령층은 10명 중 7~8명이었다.

 

보수층(향후 참여 37.9% vs 향후 불참 54.8%)에서는 ‘향후 불참’ 의향이 다수였고, 한국당 지지층(향후 참여 43.4% vs 향후 불참 46.1%)에서는 ‘향후 참여’와 ‘향후 불참’ 의향이 각각 40%대로 비슷했다.

 

현재 참여 현황을 세부적으로 보면, ‘현재 참여’ 응답은 정의당( 72.9%), 더불어민주당(72.7%),무당층(48.7%), 진보층(67.5%), 중도층(53.5%), 경기·인천(64.8%), 부산·울산·경남(61.7%),광주·전라(60.0%), 여성(60.5%),40대(62.1%), 30대(57.9%), 50대(55.7%), 20대(51.1%)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가량 참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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