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SBS 김성준 앵커..."지하철서 몰카 찍다 현행범 체포"

휴대폰으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 몰래 촬영...라디오 진행 중단하고 SNS 퍠쇄

 지상파 메인뉴스 전 앵커 출신이 지하철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찍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지상파 메인뉴스 앵커 출신 A씨를 체포해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지난 3일 저녁 11시 55분경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20대 여성의 하체를 헨드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A씨가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장면을 목격하고 피해 여성에게 알린 다음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특히 A씨는 체포 당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되어 입건 된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준 앵커가 진행하는 SBS 라디오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가 지난 4일부터 이재익 PD가 진행한다는 공지가 있었다. 또 '시사전망대' 측은 "김성준 앵커의 개인적인 사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김 앵커의 입건 사실이 한 매체를 통해 전해지면서 SBS 측은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정리가 되는대로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김 앵커의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 계정은 모두 폐쇄된 상태다.이같이 사실이 전해지자 이른바 '네티즌수사대'는 뜨겁게 반응하며 '지상파 방송 앵커 출신 언론인'의 이름을 나열하며 자백과 반성을 요구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