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홍보수석실 산하 홍보기획비서관과 데지털센터장 등 2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정구철(56)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를 임명하고, 신임 디지털소통센터장에는 강정수(48) 메디아티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 신임 비서관은 언론계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라인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다. 그는 서울 한성고와 성균관대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기자협회보 편집국장,미디어 오늘 차장,국정홍보처 영상홍보원장,대통령비서실 국내언론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로 임명됐다.

강 신임 센터장은 용산고등학교와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자유대에서 경제학 석사,독일 비텐 헤어데케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연세대 경영대 겸임교수를 거쳐 미디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메디아티 대표를 지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이번 인사에 따라 유영민 홍보기획비서관과 다음카카오 출신인 정혜승 디지털소통센터장은 청와대를 떠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