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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사진전, 해리스 미 대사 '헬멧'착용 눈길

28일 개막식 축사 29일 트위터 글 '사진전, 감동' 남겨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 대해 29일 낮 트위터를 통해 “감동적”이라면 극찬했다.

 

이전 28일 오후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에서 축사를 한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주한 미국 대사는 29일 트위터를 통해 “지난 131년 동안 뛰어난 포토저널리즘을 이어온 내셔널지오그래픽(@NatGeo,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애칭)에 축하를 전한다”며 “예술의 전당에서 ‘네이처스 오디세이’ 사진전을 개최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리아(@NatGeoKOREA), YBM, 폭스네트윅스그룹에도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여러분도 꼭 보러 가세요”라며 “정말 감동적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8일 축사를 했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 개막 점등 사진과 전시 관람사진 등을 함께 트위터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해리 해리스 대사는 지난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린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National Geographic Photo Exhibition) 네이처스 오디세이(Nature's Odyssey)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고, 이후 전시를 관람했다.

 

이날 해리스 대사는 축사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역사인 130여년에 걸쳐 여러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이 자리에 참석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예술의 전당에서 이런 훌륭한 전시를 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젊은이들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넷지오’라고 부르고 있다”며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모험심과 경외심, 나아가 영감을 불어넣어 주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650만 명 이상이 한국어를 포함해 40개 개국에서 볼 수 있는 노란표지의 잡지를 믿는다”며 “많은 사람들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만든 멀티미디어, 세계적 조명을 받은 사진이나 기사, 다큐멘터리 등을 무척 좋아한다”고도 했다.

 

이어 “이들은 자연에 경이로움을 보여주고, 인간이 처한 다양한 상황들을 탐색하며, 또한 우주에 가장 심오한 예술의 힘을 가지고 있다”며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세상과 이를 넘어서는 곳에서의 강력한 창문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주변 세계에 표현된 명사, 기록,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사진과 이미지를 활용해 예술적이면서도 동시에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들을 우리는 보고 있다”며 “YBM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비롯해 이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고,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빛나는 역사와 작품에 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축사가 끝나고 전시작품을 둘러본 해리스 대사는 ‘스페이스 헬멧’ 존에 들려 헬멧을 쓰고 우주 밖에서 지구를 조망하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해리 해리스 미국 대사는 29일 오후 7시경, 정상회담을 위해 오산 미 공군기지 비행장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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