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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세계환경의 날 기념 '청소년 환경문예대전'시상식 열려

문예창작, 미술, 사진, 환경제안 등 4개 부문에 국내외 청소년 485명 응모...40여 명 수상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2019 세계 환경의 날 기념 ‘지구환경 보전과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청소년 환경 문예 대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한국환경청소년서울연맹이 주관하며 환경부, 교육부, 서울특별시, 시도교육청, 시도의회가 후원했다.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 조규호 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환경은 우리 모두를 둘러싼 생존의 영역이다"며 지구는 인류에게 살아갈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인류는 공해로 인해 지구가 점점 병들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명이 발달할수록 자연은 파괴되고 있다"며 "환경문제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여 이를 개선하고 '지구환경 보존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청소년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문예 대전은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초등학교 및 중 · 고등학교 청소년들이 문예창작, 미술, 사진, 환경제안 등 4개 부문에 총 485명이 응모하여 총 40명의 청소년이 각 부문에서 수상했다.

 

전체대상인 국회의장상에는 김포하성고등학교 김 현 학생이 ‘매연저감장치 연구를 통한 산성비 문제 해결’의 환경제안으로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김현 학생은 이날 시사1과 인터뷰에서 환경제안서 작성으로 '매연저감장치'와 미래형 자동차로 최대한 환경오염 방지에 관련해서 제안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을줄은 몰랐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있었으나 자신이 비염이나 알러지 등이 생겨 더욱 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기초적인 단계부터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미래의 꿈은 '프로그램머'이지만 환경에 관련해서 개발하는데 노력 하겠다"며 "우리사회가 자기 자신만 생각하지 말고 서로 배려하는 사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밖의 수상자로는 교육부장관상에 백종원(동경도립국제고등학교), 환경부장관상에는 최 선(선유고등학교), 서울시장상에는 이수(건대부속고등학교), 서지영(덕원예술고등학교) 학생 등이 수상했다.

 

이번 환경문예대전은 해외교포 청소년들이 많은 참여를 하였고 그중에서도 동경한국학교 중등부인 조수근 학생이 문예 창작부문 대상의 주인공이 되어 눈길을 끌었다.

 

환경사랑 봉사활동에 공이 큰 홍예찬(심원고등학교), 이용빈((원미고등학교), 홍석윤(화정고등학교)학생을 비롯하여 박용진소장(역사음악연구소), 최영란(힐링스킨케어센터)등이 서울시의회의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TF 단장,유찬선(주)문화미디어링 대표이사,강성본 (사)한국환경청소년서울연맹 상임이사,이존영 법왕청 이사장,진두생 전 서울시의회 부의장,학부모 학생 등이 함께했다.

 

조규호 (사)한국교육문화원장은 "이번 문예 대전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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