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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서 대북특사 입장 밝힐듯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에서 김정은 시정 연설과 대북 특사와 관련해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4차 남북정상회담 추진을 공식화한 입장에서 대북 특사를 통해 트럼트 대통령의 비공개 메시지를 전하며 북한을 설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이번 한미정상회담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이번 한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 대한 입장, 대북 특사와 관련해서도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특사 파견이 기정사실화되는 상황에서 대북 특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주 16일부터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정 실장이 다른데 가는 건 아니라고 했지만, 정 실장은 국내에 있어도 항상 역할이 있다고 설명해 특사로 갈 준비에 착수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특사 파견이 성사되면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나눈 비공개 논의를 전달하며 북한을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괄타결'이 원칙이라며도 단계적 접근 가능성을 일부 열어주었다. 이러한 접근 가능성을 열어 둔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재선거에 촛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내에 북한과 미국 간 70년간 적대역사를 청산하고 북·미관계를 개선하면서 비핵화를 실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선거 전에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북한과의 3차 북미정상회담 추진 등 급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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