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 잔디광장에서 임시의정원 100주년 기념식수 행사를 실시했다.

문 의장은 이날 강원도 고성에서 온 높이 3.6m 크기의 50년생 적송을 직접 식수했으며, 문 의장이 심은 적송은 잔디광장 주변에 다른 역대의장 기념식수목과 나란히 심어졌다.

이날 문 이장이 식수한 소나무에 관련 "소나무는 우리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이며 우리 민족과 늘 함께한 나무인 것"이다. 우리말로 '솔'이라고 하는데 솔은 나무 중에서 가장 으뜸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이종후 예산정책처장, 김하중 입법조사처장, 한공식 입법차장, 김수흥 사무차장,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