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김학의 사건 수사단' 여환섭..."의혹 없게 원칙대로 수사"

역대 최대 규모 수사단 꾸려...기록 검토 후 수사 범위와 대상 결정 방침

오늘 정식 출범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접대 의혹'사건 수사단(단장 여환섭 전 청주지검장)이 본격 수사에 돌입하면서 원칙대로 수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을 이끄는 여 단장은 1일 오전 8시50분경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에 마련된 수사단 사무실에 첫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원칙대로 수사를 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소상히 밝혀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범죄 의혹 수사여부 등 수사 범위에 대해선 "기록을 검토 중이고 기록 검토 후 수사 범위나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전 차관에 대해 앞선 두 차례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찰이 또 다시 사건을 수사하게 돼 공정성과 관련한 비판이 이는 데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전 차관 혐의와 관련한 공소시효 논란에 대해선 "법리검토를 해야 할 부분"이라며 "법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단장은 "(주말 동안) 주로 (사건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인선작업을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수사팀은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 수사단은 특정 인물을 수사하기 위해 구성됐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