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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첫 보수단체 초청...시민사회단체와 소통·협력 위해

80여개 시민사회 단체 대표와 간담회..."출범 이후 진보·보수 진영 아우르는 의견 정취"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진보 및 보수 진영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영빈관에서 80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정부 지난 2년 동안 추진해 온 한반도 평화개혁에 대해 그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사회단체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처음으로 보수 성향 시민단체를 청와대에 초청해 대화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무엇보다 진보·보수 등 진영을 아우르는 의견을 고루 청취해 사회통합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간담회 초청 단체는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진보성향 단체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환경과 사람들, 나라 살리는 헌법개정 국민주권회의, 여성단체협의회 등 보수성향 단체가 초청 명단에 올랐다. 청와대는 초청대상 선정으로 여성·지역·환경·분권·소비자 등 각 영역 별로 해당하는 단체를 추천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이용선 시민사회수석)이 참석하고, 정부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국회에서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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