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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브루나이 국빈방문으로 동남아 3개국 첫 시작

19년만에 브루나이 첫 방문...볼키아 국왕과 정상회담 이후 MOU서명식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 국빈방문으로 동남아 3개국 순방 첫 일정을 시작했다. 6박 7일 일정으로 브루나이ㆍ말레이시아ㆍ캄보디아 순으로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이다. 한국 대통령이 브루나이를 찾은 것은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 방문 이후 19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브루나이 공식일정으로 11일(현지 시각) 오전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문 대통령과 볼키아 국왕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이후 양해각서(MOU) 서명식도 갖는다.

 

이어 브루나이 시내 중심가에 있는 로열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한 이후 한국 기업이 수주한 템부롱 대교 건설사업 현장을 격려 방문할 예정이다. 템부롱 대교는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브루나이 최대 건설공사로서 대림산업이 6억 달러에 수주해 오는 5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미국 중앙정보국(CIA) 팩트북에 따르면 브루나이 인구는 2018년 기준 45만 명이고, 면적은 5765㎢로 서울의 10배가 조금 안된다. 하지만 브루나이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1인당 GDP가 3만 달러가 넘는 자원 부국으로 손꼽힌다.

문 대통령은 저녁에는 볼키아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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