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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 "국회 기강 바로 세워 국민 신뢰회복에 최선 다해주길"

국회 개혁의 발판이 바로 윤리위원회의 강화”라고 재차 강조...국회 품격은 국회스스로가 지켜야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 윤리심사자자문위원 위촉식에서 "국회의 품격은 국회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고 말하며 품격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강과 기율이기 때문에 윤리특별위가 자정역할을 제대로만 해도 국회에서 최소한 막말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29일 오전 10시 의장접견실에서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문 의장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명예가 아니라 아마 멍에 일 것"이라며 "어려운 일을 맡아주신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언급했다.

 

문 의장은 이어 "국회 품격은 국회 스스로가 지켜야한다"며 "국회 품격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강과 기율인데 그런 의미에서 윤리특별위원회가 스스로 자정역할을 제대로만 해도 국회내에서 최소한 막말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의장은 의원징계안에 심사 강화를 위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 존중과 윤리특별위원회의 처리시한을 정해 발의된 '국회법 개정안'을 인용하며 윤리심사자문위의 역할을 당부했다.

 

문 의장은 또 최근 일간지 칼럼에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급소를 찾아야 한다는 취지의 "킹핀"을 언급하면서 "국회 개혁의 발판이 바로 윤리위원회의 강화"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의장은 "1%라도 신뢰를 올리는데 성공한 의장이 되고 싶다"며 "윤리특별위원회가 국회 기강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이날 새롭게 위촉된 윤리심사자문위원은 총 4인으로, 홍성걸 국민대 행정정책학부 교수, 차동언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조상규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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