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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내년 총선 압도적 1당 만들겠다"...당권 출마 선언

과거로 퇴행하는 대한민국 반듯이 되살리고...내년 총선서 압도적 승리로 1당 만들 것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9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중앙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식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한국당을 압도적인 1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한국당 영등포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선언에서 "이 정권의 경제 폭정을 막아내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과 번영의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전 총리는 선거운동 슬로건으로 '다시 함께 대한민국 국민 속으로, 황교안'이라는 슬로건 까지 발표했다.

 

그는 당 대표가 된다면 올해 안에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등 이 정권의 망국 정책을 반드시 폐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일찍부터 지지자 수십 명이 모여 '경제 대통령 황교안,통일 대통령 황교안'이라는 손팻말을 들고 "당 대표 황교안"을 외치면서 황 전 총리를 응원했다.

 

황 전 총리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늘 발표한 차기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7%의 지지율로 처음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0시부터 회의를 열고 황 전 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전대 출마 자격을 둘러싼 당헌·당규 유권해석을 논의하고 있어 선관위의 해석이 나오기 전까지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이 결과는 현재 비공개로 회의가 진행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황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당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어 온 자랑스러운 자유우파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 당이 바로 서야만 지금 이 나라와 우리 국민의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하고 통합해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반듯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정권을 찾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도 발표했다. "당 대표가 된다면 최고의 전문가들을 끌어모으고 저의 국정 경험을 쏟아 부어서 '2020 경제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력한 원내외 투쟁을 함께 펼쳐서 올해 안에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자력발전을 비롯한 이 정권의 망국 정책을 반드시 폐기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황 전 총리는 제일 먼저 "무엇보다 시급하고 절실한 과제는 자유우파의 대통합을 이루고 당의 외연을 확대하여 더욱 강한 한국당을 만드는 일"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권 후보를 비롯한 당의 중심인물들이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칭 '대통합 정책 협의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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