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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는 증가하고 주택매매는 급감"

서울 아파트 10주 연속 하락 ...일부 저가매몰 수요 등 소폭 오른 노원만 제외한 모든 지역 하락

정부의 부동산대책 영향으로 부동산경기가 꽁꽁 얼어붙으며 지난해 주택매매가 급감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매매거래량은 85만6219건으로 전년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평균치보다는 15.2% 감소한 것이다.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이후에는 거래 시장이 더 위축돼 지난달 거래량은 5만5681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2.3%, 5년 평균 대비 35.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거래량은 47만692건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했고 지방의 경우 38건5527건으로 13.0% 나 줄었다.

지난해 12월에는 수도권 거래량도 뚝 떨어져 2만5986건으로 전년동기대비 30.6% 감소했다. 지방은 2만9695건으로 연간수준인 13.2%가 감소 한 것이다.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56만3472건으로 전년대비 7.8% 감소했으며,12월 아파트 거래량은 3만3584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7.5% 줄어들었다.

매매량은 감소하는 반면 전월세거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월세거래량은 183만821건으로 전년대비 9.4%가 증가했고, 12월 전월세거래량은 14만2990건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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