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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 46.4% 소폭 반등...부정 평가는48.2%

한달만에 소폭 반등 했지만 부정평가가 긍정평가 앞서...20대,주부,진보층서 지지도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한달만에 소폭 반등하며 4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1일 제외)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p)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5%p 오른 46.4%(매우 잘함 23.4%, 잘하는 편 23.0%)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같은 반등에도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부정평가가 2주 연속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부정평가는 1.5%p 내린 48.2%(매우 잘못함 29.3%, 잘못하는 편 18.9%)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임종석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가 이어졌던 지난주 초중반 40%대 후반을 유지하다, 청와대의 국채발행 압력을 주장하고 있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가 확산하자 하락 반전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20대, 학생과 주부, 진보층에서 지지도가 하락했고, 경기·인천과 서울, 호남, 30대와 40대, 50대, 노동직과 사무직, 자영업, 중도층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5%(전주 대비 1.2%p 상승)로 오르며 다시 30%대 후반으로 상승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9%포인트 내린 24.8%, 정의당은 0.3%포인트 내린 8.7%, 바른미래당은 0.9%포인트 내린 6.2%, 민주평화당은 변동 없이 2.4%로 각각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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