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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9주연속 하락 끝내고 반등...1주만에 50%선 회복

충청,경기,부산,울산,경남,20,30,50,60대 여성과 주부,학생 보수와 중도층 중심 상승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9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 1주일 만에 50% 선을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7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50.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취임 8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오른 50.0%(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24.4%)로, 지난 9주 동안 지속된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 한 주 만에 50% 선을 회복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1.7%p 내린 44.9%를 기록했으며,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5.1%p로 다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이러한 반등세는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9월 4주차(65.3%) 이후 지난주까지 두 달 이상 동안 16.9%p라는 큰 폭으로 지지층이 이탈한 데 대한 자연적 조정(회귀) 효과와 더불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가능성 보도가 확대되고, ‘조국 민정수석 경질’ 등 야당의 각종 공세가 오히려 대통령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관련 보도가 확대되고, '특별감찰반 비위' 조국 민정수석 거취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둘러싸고 공방이 이어졌던 지난 3일에는 48.9%(부정평가 45.5%)로 오른 데 이어(30일 조사분 긍정 47.3%, 3일 조사분 긍정 50.5%), '조국 민정수석 거취' 공방이 지속되었다.

 

문 대통령이 귀국했던 4일에도 49.7%(부정평가 44.8%)로 올랐고(4일 조사분 긍정 48.9%), 문 대통령의 '공직기강 강화' 지시 관련 보도가 있었던 5일에도 49.8%(부정평가 45.4%)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세부적으로보면 서울과 호남, 40대, 남성, 노동직과 사무직,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20대, 50대, 60대 이상, 여성, 주부와 학생, 자영업, 무당층,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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