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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 거론에 주목...한반도평화 지지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1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은 이번이 네 번째다. 지난 6월 만난 이후 5개월 만에 만나는 것이다.

특히 이날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최근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되는 등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 협상이 소강국면에 빠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이에 따른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러시아가 비핵화 협상에서 대북제재 완화의 필요성을 언급해왔다는 점에서 이날 회담장에서도 대북 제재 문제가 논의 될 것으로 예측된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비핵화 문제 뿐만 아니라 신북방정책을 통한 양국의 협력 강화에 대해서도 긴밀히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신남방정책을 한 단계 더 격상시킬 것으로 보고있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의 번영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메콩강 유역 국가들인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한·메콩 정상회의' 등 구체적인 제안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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