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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속에 개혁

 

 

주(周)나라 초기에 중앙정부 정승 주공단(周公團)은 제(齊)나라 초대 제후에 여상(呂尙)(일명강태공)을 임명하였다. 주공단이 묻기를 초대 임금으로 할 일이 많은데 6개월 짧은 기간에 귀국 인사를 왔느냐고 하문하자 여상이 대답하기를 저는 제나라의 전래로 내로 오는 전통과 풍습 등 제반법규를 안정은 해치지 않는 안정 속에 가지를 치는 정도에서 개혁 하였기에 빨리 올 수가 있었습니다"라고 답변하였다.

 

그런데 주공단의 장남 백급은 노(魯)나라제후로 임명한지 3년여 만에 중앙정부에 알현하였다. 주공단이 백금(伯擒)에게 묻기를 너는 어찌하여 3년이나 걸려서 오랜만에 왔느냐고 묻자 백금이 대답하기를 노(魯)나라에 가보니 개혁할 일이 많아 전통을 개혁하고 각종법규를 바꾸는데 개혁을 하느라고 3년이 걸렸습니다. 빨리 가서 개혁을 더 해야 합니다"라고 보고하자 주공당이 한탄하기를 과도하게 개혁하면 안정기조가 흔들려 나라 전체가 위험하다"고 하면서 앞으로 노나라는 제나라에 예속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문재인 정부는 적폐를 청산하고 갑질을 벗기고 소득분배란 명분으로 경제계가 경영에 위기를 느끼는 분위기로 경제 외적인 요인으로 경제계가 위축되면 나라경제에 위기가 올수가 있다. 대다수 대기업이 미래를 위한 준비보다는 경영위기의 압박 속에 방황하고 있는 실정을 헤아려 국면을 전환 안정기조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백금의 정치를 하여서는 나라가 위태롭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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