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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과 성생활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거나 직장생활, 결혼 등을 하고 살다보면 어느 날 문득 월경을 오래하거나 월경량이 너무 많아지거나 직장 건강검진에서 ‘자궁근종’이라는 생소한 병명을 듣고 놀라게 된다.

 

자궁근종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75%나 되기 때문에 발견이 되면 대부분 자궁근종을 수술을 받아야한다거나 ‘전자궁적출술’이라고 해서 자궁전체를 송두리째 제거를 하는 수술을 권유받기라도 하면 더더욱 놀라게 된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들은 남편이나 남친도 놀라기는 마찬가지다. 참 생소한 병명이 부부나 연인을 놀라게 한다.

 

임상을 하다보면 자궁근종으로 상담전화를 받다보면 남편분이나 남친의 상담전화도 많이 오는 편이다. 왜? 그럴까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가 아내의 성생활을 거부하는 것이다.

 

왜 거부할까? 그것은 한마디로 출혈 즉 피와 관련이 있다. 자궁근종이 자궁의 가운데 이는 내막 쪽으로 파고들게 되면 가만히 있어도 월경을 10일 이상 오래하는 ‘임리부지 증상’이나 생리때 피가 콸콸 쏟아져 나오는 '월경과다'증상과 냉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된다.

 

이런데다가 혹여 성생활이라도 하게 되면 그야말로 피가 가득 차 있는 풍선을 터트린 셈이라 심각한 출혈을 경험하게 되는데 누가 성생활을 또 하고 싶겠는가?

 

두 번째 이유는 자궁근종이 있으면 정상자궁근육과 질 쪽으로의 영양공급이 좋지 않아서 평소에 아랫배가 불편하고, 질의 상태가 좋지 않게 되므로 예민해지고 성생활시 감흥이 별로 없게 된다.

 

세 번째로 피가 오랫동안 나오면서 외음부가 헐고 아프게 되며, 몸에서 피냄새가 나고 이를 감추기 위해서 짙은 향수를 뿌리게 된다. 네 번째로 이렇게 피가 오랫동안 나오고, 배도 불편하고, 기분도 늘 찝찝하고 예민한 상태인데 성생활을 거부하는 게 반복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남편 분들의 전화상담 횟수도 늘어가게 된다는 것이다.

 

우선 자궁근종이라는 병에 대해서 알아보면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근육성 혹이다.

 

필자는 1990년 친구부인의 자궁근종진료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29년째 자궁근종을 집중적으로 진료를 하고 있다.

 

자궁근종은 암과는 상관이 거의 없는 양성종양으로 암이 될 확률은 0.5% 정도 된다. 그런데 실제로 가끔 “그냥 놔두면 암이 될 수도 있으니 자궁적출을 받으라”는 권유를 받고 오시는 환자분들을 만나게 된다. “자궁근종이 암이 될 확률은 0.5% 정도 된다”라는 말은 “99.5% 암이 안된다”는 것이니 일단 안심을 하는 것이 좋다.

 

자궁근종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자궁근종의 증상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만성피로가 가장 대표적인 것인데 면역력이 떨어지고, 자궁근종으로 피와 산소를 빼앗기고, 월경을 오래하거나 월경량이 많아져서 빈혈이 되면 만성피로와 짜증이 생기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다. 함께 살거나 사귀는 남친도 견디기 힘들게 된다.

 

월경기간이 10일을 넘거나(=임리부지), 월경량이 너무 많이 나오면(월경과다), 월경통, 눈이 빙빙도는 어지럼증, 손톱이나 발톱이 얇아지고 잘 부러지는 조갑건열, 머리가 숭숭 빠지는 탈모, 계단을 오르거나 쇼핑을 하거나 대화를 하거나 강의를 할 때 숨이 차는 근종심장, 머리가 아픈 두통 등이 생기기 쉬우며, 그 외에 잠이 잘 안 오는 불면, 자궁근종이 커져서 방광을 누르면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나 요실금이 생기게 되고, 대장을 눌러서 대변을 못 보게 되어 응급수술을 한 경우도 실제로 있었고, 대변을 가늘게 보거나 변비도 생긴다. 정상자궁으로 혈액공급이 잘 안되어 질도 위축되니 질건조증 등도 생긴다.

 

생근요법으로 자궁근종을 치료하면 월경과다를 원인 치료하여 성생활에 지장이 없게 된다.

 

월경과다인 여성분들은 성교 시 월경기간종의 성교를 피하고, 과격한 성교자세도 피해야한다

 

생근요법(UTERINE MUSCLE MAKING THERAPY)은 자궁근종이 내막까지 파고든 내막침범자궁근종과 내막돌출자궁근종에 대해서 자궁근종의 표면(껍데기)를 튼튼하게 하고, 강력하게 지혈을 시키면서 자궁근종과 내막사이에 정상자궁근육이 생기게 하는 월경과다에 대한 원인치료방법이다

 

자궁근종이 생기면 보통은 6개월마다 몇 년씩 검사만 받으면서 경과관찰을 하는 ‘대기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필자에게 오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렇게 대기요법을 시행하다가 자궁근종이 커지거나 출혈 등이 심해져서 자궁적출을 권유받고 수술을 면하려고 한방치료를 받으러 오신다. 오늘도 26센티 자궁근종환자분이 오셨는데 키워도 너무 키워서 오신다.

 

자궁근종은 발견하면 차일피일치료를 미루지 말고 즉시 정밀검사를 방아서 현재의 상태를 잘 파악한 다음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다.

 

자궁근종의 검사방법에는 양방정밀검진으로는 MRI검사와 혈액검사가 있고, 한방정밀검진으로는 자궁근종의 타입을 5가지로 분류한 ‘변증’과 진맥, 체질분석 등이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서 치료계획을 세우고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데 마음습관, 생활습관, 식습관을 고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자궁근종 자연한방치료의 방법은 한약을 하루 두세 번 복용하는 것으로 아주 간편하고 효과적이다, 그리고 귀에 이침을 놓는다. 더불어 자궁근종에 해로운 식습관, 생활습관, 마음습관 고치기 등을 함께 해야 효과가 좋다.

 

자궁근종 자연한방치료의 장점은1) 자궁근종의 성장을 억제하고 크기를 줄여주며,2) 자궁근종이 몸 안에서 생기고 자라는 몸속환경을 개선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고,3) 자궁근종때문에 생기는 과다월경, 생리통, 만성피로,짜증, 어지럼증, 조갑건열, 탈모, 숨참, 두통, 불면,생리통 등 자궁근종증상을 치료해주므로써 삶의 질을 높여준다.4) 당연한 이야기지만 전신마취나 복부절개, 흉터, 입원, 통증, 후유증, 부작용이 없으며 5) 난소낭종이 있어도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며 6) 갱년기 여성들도 갱년기증상이 있을 때 현대의학의로는 자궁근종의 동시 치료가 곤란하지만 자연한방치료는 열이 오르고 땀이 나는 홍발발한 등 수십 가지 갱년기증상과 자궁근종을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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