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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맹 6대 위원장에 황병관 후보 당선

임원선거 4후보 경선, 1차 선거 과반 넘어

한국노총 공공연맹 6대 임원선거에서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황병관 위원장·류기섭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13층 늘솔홀에서 열린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공공연맹) 임시대의원대회 6대 임원선거에서 선거인단 과반수를 획득한 기호 4번 황병관 위원장·류기섭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공공연맹 6대 임원 선거는 네 후보조가 출마했고, 기호4번 황병관 위원장·류기섭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투표선거인단 211명 중 110표(52%)를 획득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겼다. 기호3번 김진만 위원장·윤종박 수석부위원장 후보가 45표, 기호1번 김세환·박종진 후보가 44표, 기호2번 이종상 위원장·김천만 후보가 12표 순이었다.

 

황병관 위원장 당선자는 “공공연맹 조합원들의 현안 해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화려한 구호보다도 실천으로 보여준 위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낙선자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공공연맹의 단결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류기섭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임기동안 위원장을 보좌해 공공연맹을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며 “지지를 해준 선거인단과 공공연맹 조합원 동지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병관 위원장·류기섭 수석부위원장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힘 있는 노조, 강력한 투쟁, 새로운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공약으로 ▲노동기본권 회복을 위한 권익 쟁취 ▲공공부문 자율경영 및 공공성 확보 ▲공공정책 선도적 역할 ▲현장존중 연맹 ▲공공연맹 변화와 혁신 ▲노동교육 활성화로 노동의식 강화 등을 약속했다.

 

황 위원장 당선자는 현재 한국농어촌공사노조위원장이고, 류기섭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노동부유관기관노조위원장이다.

 

이날 임원 선거 폐회를 선언한 이인상 공공연맹위원장은 “앞으로 3년을 이끌 공공연맹 위원장, 수석부위원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울러 경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당선자들은 오는 2018년 1월 1일 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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