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교보문구 입구에서는 3일 중.고교 여학생들이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앉아 자신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사진과 소품들을 가지고 나와 서로 교환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시사1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기자는 추운데 여기 시멘트 바닥에 앉아 뭐하는지 엿줘봐도 되는지요 여기있는 사진들은 판매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사진이나 소품을 교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여학생들은 작게는 1시간만에 교환을 하지만, 반면 많게는 하루종일 기다려도 교환을 하지 못할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이날 처음 나온 학생도 있었고 2번이상 나온 학생들도 있었으며,수차례 자주 이곳에 와서 교환을 했다는 학생들도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교환하는 것은 꼭 사진뿐만 아니었다. 잡지와 신문.포스터 등에 있는 사진을 오려 코팅하거나 CD케이스에 넣어 자신들만의 디자인으로 표현하여 가지고 나왔다. 

한편,이들은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차가운 바닥에 앉아 교환 상대을 기다리고 있었다.어떤 학생은 무릎담요을 덮고 있지만 또다른 학생은 청바지 차림으로 바닥에 아무것도 깔지않고 앉아있는 학생도 있었다.

70.80년도에도 유명 인기가수는 오빠부대(펜 클럽)가 결성되어 가수가 가는 곳마다 공연장 자석이 매진되고 여학생들의 함성이 메아리 쳤다.  우리는 지금 문화 전쟁이라고 표현 할 만큼 한류는 중요한 자리을 차지하고 있다.

한류는 전 세계를 열광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격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는 서로 공감할수 있는 드라마,영화,가요 등은 가장 빠른 속도로 우리 문화을 알리는 중심이 되었다. 또 여기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겨울연가는 일본 열도를 뜨겁게 달구며 당시 주인공에 대한 인기는 하늘을 찌를정도 상승했다.뿐만 아니라 드라마 촬영지는 관광객들의 단골 코스가 되어 드라마속의 주인공 흉내을 내는 등 엄청난 경제적인 시너지 효과을 가져왔다.

그 이후 춤과 노래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인을 열광시켰고, 한 편의 드라마는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그만큼 우리 한류는 세계문화전쟁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는 증거다.

이러한 결과는 아무런 이유 없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이처럼 우리 학생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여기서 부터 기초가 시작되어 지금의 결과가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