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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경찰 복무 가수 김준수 공연 눈길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 어울림 음악회

경찰의 날(10월 21일), 72주년 맞은 음악회에서 가수 김준수와 가수 정선아가 노래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이 열광했다.

 

‘제72주년 경찰의 날 기념 어울림 음악회’가 아나운서 황수경 씨의 사회로 20일 오후 8시 서울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이철성 경찰청장, 서범수 경찰대학장 등 경찰 주요간부들과 경찰,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유수의 음악대학과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공부한 의무경찰 90여명으로 구성된 국립경찰교향악단(단장 조용민)의 연주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가수 김준수(경기 남부경찰청 홍보단 소속 의무경찰)와 가수 정선아, 테너 최원진과 권화평, 베이스 오영광, 바리톤 박사무엘 등이 공연을 펼쳤다.

 

뮤지컬 <데스노트> 중 ‘변함없는 진실’을 노래한 가수 김준수와 뮤지컬 <보디가드> OST 중 ‘언제나 당신을 사랑 하겠어요’를 부른 가수 정선아의 무대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가수 김준수와 가수 정선아가 듀엣으로 뮤지컬 <드라큘라> 중 ‘그대 내 삶의 이유’를 공연해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테너 최원진과 권화평, 베이스 오영광, 바리톤 박사무엘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를 연주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카르멘 환상곡(작품 25번)을 연주했고, 국립경찰교향악단의 합주로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과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도 선보였다.
 
팸플릿을 통해 인사말을 한 이철성 경찰청장은 “우리 경찰은 ‘국민 중심, 인권 중심’의 경찰개혁을 통해 ‘경찰다운 경찰’, ‘국민을 위한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뜻깊은 제72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국립경찰교향악단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흥겨운 뮤지컬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범수 경찰대학장도 “경찰대학은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양성과 글로벌 치안인식을 창출하고자 노력해 왔다”며“깊어가는 가을 저녁 경찰이 국민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고자하는 마음으로 국립경찰교향악단에서 제30회 어울림 음악회를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30회 어울림 음악회를 주최한 국립경찰교향악단은 국가행사와 경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1982년 관악대로 출발해 1992년 오케스트라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고, 5000여 회 이상의 연주를 했다. 대중적이면서 폭넓은 래퍼토리로 클래식음악의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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