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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혁명 1주년, 국제학술심포지엄 열린다

글로벌혁신과평화포럼 주최 ‘촛불민주주의의 등장과 새로운 거버넌스 패러다임’

촛불혁명 1주년을 맞아 ‘촛불시민 혁명’평가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글로벌혁신과평화포럼은 오는 23부터 24일까지 촛불혁명 1주년(10월 29일)에 즈음해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촛불민주주의의 등장과 새로운 거버넌스 패러다임’이란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23일 개막식에서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김진표 전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촛불민주주의의 제도화와 정부의 역할’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날 시민참여의 확대와 제도적인 정치적 반응, 직접민주주의의 도전과 기회 그리고 SNS의 진화, 촛불 민주주의의 제도화 등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한다. 이어 24일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고, 새로운 거버넌스 패러다임, 촛불민주주의에 대한 국내 연구동향 등에 대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한다.
 
이 기간 동안 촛불혁명을 연구한 15명의 해외학자들이 논문을 발표하고 촛불민주주의에 대한 국내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특히 주권자 민주주의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의 인권상을 ‘촛불시민’이 수상해 촛불민주주의가 국제적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주최한 글로벌혁신과평화포럼은 학술행사를 통해 촛불혁명이 국·내외적으로 잘 알려져 ‘1700만 촛불시민’이 노벨평화상이나 2018년 12월 10일 시상한 UN인권상 수상자로 연결돼 촛불민주주의가 세계 민주주의의 새로운 이정표가 됐으면 하는 희망을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혁신과평화포럼은 이번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10월 연례적으로  학술행사를 개최해 세계 민주주의와 인권, 혁신 그리고 평화에 대한 새로운 공론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글로벌혁신과평화포럼은 매년 1월 개최되는 서구의 다포스 세계경제포럼처럼 ‘동아시아의 인권과 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한편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 퇴진 시민촛불혁명은 지난 2016년 10월 28일부터 2017년 3월 11일까지 매주 주말 광화문을 비롯한 전국의 시민광장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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