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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11월 초 25년 만에 국빈 방문

트럼프 대통령 다음달 7일 방한하여 국회 연설 계획도

청와대는 16일 다음달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국빈방문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 내외가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초청에 따라, 11월 초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 방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외국 국가원수로서는 최초의 방한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1.7 (화) 공식 환영식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언론발표 행사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기간 중 우리 국회를 방문하여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양국간 실질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25년만의 국빈 방한으로 양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우의를 재확인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확한 도착 및 출발 일정을 계속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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