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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가 짓밟은 문화예술계 복원 가능할까

정책방향 제시를 위한 첫 토론회 열려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비례대표)은 내일(1일) 오후 3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새 정부의 문화정책 방향-문화사회를 향한 정책과제」 토론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인수위원회,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등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기간 동안 발생한 파행적인 문화예술 행정 실태를 되짚어보고, 새 정부에 주어진 문화정책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꾸려졌다. 새 정부의 문화공약을 분석하고 문화정책을 혁신하기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블랙리스트’ 사태로 말미암아 밝혀진 문화예술인 지원구조상의 문제점과 한계 등에 대한 전문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앞두고 장정숙 의원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은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사상 가장 참담한 사건”이라며 “새 정부는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물론 현장 문화예술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파괴한 문화정책을 재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많은 분들의 여망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진 만큼 문화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정부 문화행정에 실망한 예술인들과 국민 여러분께 믿음을 심어드리는 것이 이번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중대한 과제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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