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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터넷 식품구매 주의!

2017년 1차 수거검사 결과 발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7년 1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67개)·성기능 개선(23개)·근육강화(16개)를 표방하는 식품 총 106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20개 제품에서 타다라필(Tadalafil)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타다라필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현행법 상 ‘오남용 우려 의약품’ 으로 분류된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20개 제품에 대한 정보는 관세청에 제공하여 통관 단계에서차단될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또한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없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였다.

 

이번 수거·검사는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입하는 식품중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표방하는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여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 통관 건수 : ’14년 380만건 → ’15년 476만건 → ’16년 578만건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67개 제품 중 오르리스톨(Orlistol) 등 10개 제품에서 변비 치료제로 사용되는 카스카라사그라다, 센노사이드가 검출 되었다.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23개 제품 중 메가멘프로스테이트버릴러티 (MEGA MENProstate&Virility) 등 10개 제품에서 요힘빈, 이카린, 타다라필 등이 검출되었다.리비도맥스파워익스텐딩포뮬라(Libido-max power extending formula) 제품은 이카린과요힘빈이 함께 검출되었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가 해외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입하는 제품은 정부의안전성 검사를 거치지 않고 들어오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함유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참고로, 해외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입할 경우 카스카라사그라다, 센노사이드,이카린, 요힘빈 성분은 제품의 표시 사항을 통해 함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유해물질 함유 원료 : Cascara sagrada bark, Senna leaf, Epimedium spp,Horny goat weed, Yohimbe b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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