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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행복나눔 대상 시상 성황

DPI, 인기협 공동주최.. 휠체어댄스 공연 눈길

한국장애인연맹(DPI)와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올해 제정한 행복나눔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아시아태평양장애인연합 의장상 특별대상에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조근우 한중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 등 3인이 공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한국장애인연맹(DPI)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킴스에이스(대표 김숙진) 주관한 제1회 ‘2016년 행복나눔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강 아나운서의 사회로 대회사를 한 김대성(아시아태평양장애인연합 의장) 한국장애인연맹(DPI) 회장은 “그동안 장애인이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물질적·정신적 많은 노력을 해온 분들을 위해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이 상을 제정하게 됐다”며 “올해는 작게 시작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뜻을 더 깊게 해 좋은 시상식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예술고등학교 이사장인 송용운 행복나눔대상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송 심사위원장은 “사회가 어려울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하고 배려가 중요하다”며 “사랑과 배려를 실천해야 살기 좋은 사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상은 모든 심사위원들과 나름대로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다”며 “심사숙고해준 심사위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별대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밝힌 박보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은 “나눔과 봉사를 더욱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상을 고맙게 받겠다”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몸이 불편한 분들도 탐방할 수 있도록 탐방로 21개를 만들었고, 앞으로 더욱더 이런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대성 DPI회장은 장애인 인권세미나 강연을 통해 춘추전국시대 철학자 묵자의 겸애사상을 얘기하면서 “내 이웃을 차별 없이 내 몸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인 이숙영씨도 행복나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킴스에이스 김숙진대표도 아시아태평양장애인연합 의장상 대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음악(힐링콘서트)으로 그들을 찾아가 위로하고 치유했던 것이 점수를 받았다.

 

이날 팝페라 가수 오정환, 색소폰 루카스, 걸그룹 판타스티 등이 사전행사 축하공연을 했고, 가수 양혜승, 걸그룹 템파이브, 휠체어댄스 김용우 등이 수상축하 공연을 했다. 특히 장애인 휠체어댄스 김용우 부부의 환상적 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에 유연환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장, 정영기 세무사, 김성준 ㈜키스톤 대표 등 5명이, 아시아태평양장애인연합 의장상 대상에 강일화 ㈜FARM KOREA대표, 장지원 ㈜천황칠 대표, 박광수 <머니투데이> 더 리더 기자 등 15명이,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상에 고강 아나운서, 김예분 미스코리아, 강송식 ㈜한우물 대표 등 3명이, 한국장애인연맹 후원회장상에 서동하 헤스테나(주) 대표, 김성기 백송고등학교 교장, 정하근 대진고등학교 교장 등 19명이 수상을 했다.

 

이 행사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의회, 한국장애인개발원, <고양신문> 등이 후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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