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의 퇴임선물로 또 어떤 국익을 내줄지, 국민은 불안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일, 1박 2일로 방한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와 12번째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며 “기시다 총리 측의 적극적 요청에 따라 이번 방한 및 회담 일정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재차 “퇴임을 한달 앞둔 일본 총리의 방한이 이렇게 우려스럽기는 처음”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분명히 경고한다. 부디 마지막 회담에서라도 친일 굴종 외교의 저자세를 내려놓고 오직 우리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켜내달라”고 촉구했다.
한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맞다면, 이번 방한이 기시다 총리의 성과를 홍보하는 자리가 되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