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한국조폐공사는 오는 28일부터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과 함께 사흘간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에 대해 "조폐공사와 도로교통공단, 한국해운조합이 함께 그동안 지리적 어려움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에 불편함을 겪던 도서민, 고령층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8월 김포공항에서 첫 선을 보였던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는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과 터미널 등에서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 체감형 공공 서비스"라고 했다.
특히 "올해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이 불편했던 도서민과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간다"며 "디지털 정부의 혁신 서비스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편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 여객 터미널 중 가장 이용객이 많은 목포에서 발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기존 카드형 운전면허증을 휴대할 필요 없이 금융, 공공,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서 "개인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용하는 고령층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했다.
성창훈 사장은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신뢰하는 안전한 국가신분증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 해 말부터는 17세 이상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향후 해외 모바일 신분증 수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