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에 210개 팀을 선발했다. 해당 소상공인 대상자로 선발되면 최대 6000만원까지 제품 사업화를 위해 지원받을 수 있다. 추가로 최대 4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 참가 자격도 부여한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창작자와 스타트업, 서로 다른 업종 소상공인들이 파트너 기업과 협업해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지난달 10일부터 27일까지 세종(조치원)과 서울에서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1차 오디션을 실시하여 라이콘을 지망하는 강한소상공인 210개팀을 선발했다.
올해 소상공인 9,137개사가 지원해 43.5대 1(1차 오디션 선정기업 기준)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1차 오디션에 참가할 소상공인 530개팀을 선발해 팀 구성, 발표자료 작성, 스피치 스킬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번에 선발된 210개 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갖춰 생활문화 분야에서 글로벌로 뻗어 나갈 혁신의 씨앗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소기업으로 육성하고 라이콘으로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