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의사들은 말 그대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존경받는 사람이자 우리 사회에서도 절대적으로 중요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런 의사들이 환자들 생명을 담보로 위급한 중증환자 치료까지 미루며 정부를 상대로 집단행동에 나선 것은 이미 의사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의사는 어떠한 경우라도 환자들의 생명을 지켜가며 집단행동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된다.
만약 의사들 가족이 위급한 상황에 처해 있다면 진료를 미루고 집단행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 묻고싶다. 어느 누구든지 생명은 소중한 것이다.
정부는 "우리나라 의료가 그간 성과가 좋았지만, 최근 들어 제떼 진료를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더 심각하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 증원을 포함해 의료개혁 4대 과제를 발표했다. 지방병원에 골고루 의사들을 더 늘려 지방에서도 서울이나 수도권 대형 병원에까지 오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하게 할 목적으로 의대학생들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반면 "의사들은 의대생을 갑자기 늘리면 교육을 담당하는 기초의학 교수 숫자도 굉장히 큰 편차가 있다"며 "교육의 질이 떨어지지 않게 위해선 교수의 숫자나 교육병원의 규모 등 상응하게 증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의 발표도 참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된다. 의사들의 우려도 이해 할수가 있다. 결국 환자들을 위한 정부 정책과 의대생들의 교육의 질에 대한 의사들의 우려이기 때문이다.
결론은 아무리 정부의 발표가 의사들의 우려에 해당되더라도 환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집단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유를 막론하고 비판받아 마땅할 것이다.
이에대해 많은 국민들은 의사들에 대한 비난이 쏟아져 나오고 의사들의 신뢰 또한 급격히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더 이상 의사들의 비난과 신뢰가 추락하지 않고, 믿음과 존경받는 의사들로 거듭나길 바란다.
정부도 의사들의 입장을 잘 반영하여 서로 타협함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