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격이 6000마원대에 잠시 머물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7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38% 하락한 604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번 강세로 메타를 제치고 전세계 시총 순위 9위에 올랐다. 이 같은 결과는 3단계나 오른 수치다. 메타는 비트코인에 밀려 10위를 차지했다.
최근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해 10만 달러의 비공개 시드 펀딩을 유치한 것도 승인을 긍정적으로 전망케 하는 신호탄으로 보았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5일 블랙록이 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알려졌다.
SEC에 제출된 비트코인현물 ETF 신청은 13개에 이른다. 불룸버그는 최근 보고서를통해서 SEC가 내년 초에 하나 이상의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1월 승인 확률은90%라고 전망했다.
내년 1월 10일 아크인베스트와 21셰어즈가 함께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심사를 마쳐야 하는 일정이라 이때 첫 승인을 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빅테크 약세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0.24%, S&P500지수는 0.44% 각각 떨어졌다. 나스닥은 0.6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