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우원식 의원 "민주당, 낙인찍기 자제해야"…2023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 설명

(시사1 = 김갑열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당내 4선 국회의원 10명과 공동으로 제안한 ‘2023, 버스에서 내려와’ 운동과 관련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운동 제안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2023, 버스에서 내려와’는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변화와 혁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민주당 내부의 상호 비토, 낙인찍기를 자제하고 공론장을 활성화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색출, 모욕, 망신주기, 헐뜯기가 아닌 합리적 비판과 제안, 응원과 격려를 당부 △당 지도부 역시 견해와 주장이 다른 당 안팎의 목소리를 잘 듣고, 이를 수용할 가시적 변화를 위해 노력 △온 오프라인에서 벌어지는 극단적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로 단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촉구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제안은 우원식 의원을 중심으로 김상희 국회부의장, 김영주, 김태년, 노웅래, 안규백, 우상호, 윤호중, 이인영, 정성호 의원 등 당내 중진 의원들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기자회견과 관련해 우원식 의원은 “총선 승리의 제1 선결과제는 당의 단결이지만 민주당 안팎에 의원과 지지자들 사이에 단결이 아닌 대립, 토론이 아닌 날 선 공격이 앞서는 것 같아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다”라며 “이번 제안은 당내 대다수가 동의한 만큼 단결과 총선승리를 위해 다양한 제안과 프로그램이 실천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