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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정개특위 결의안, 최종안 아냐…의원정수 확대 내용 수정될 것”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정개특위 결의안은 전원위원회 논의를 위한 출발점이지 최종안은 아니다”라며 “의원정수 확대 내용은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표 의장은 “현행 소선거구제를 지역구에서 유지한다면 비례대표를 늘릴 다른 방법이 없으니 자문위원들이 한 50석 범위 내에서는 늘릴 수 있으면 어떠냐는 제시를 한 것”이라며 “이 제시한 안은 최종안이 아니라 정당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안을 만들어내기 위한 예시적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 의원 정수 늘리는 것에 대해서는 아마 표현이 좀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체 의원들이 모여 토론을 하는 것이 지난 2004년 이라크 파병 이후 19년 만이라는 사회자의 이야기에 “의원들이 정확하게 알고 모두 참여해 집중적인 토론을 통해 답을 만들어야만 선거제도가 왜곡되지 않는다”며 “우리 정치가 비판받고 있는 대립과 갈등을 증폭시키는 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을 만들어내는 소위 협치를 제도화하는 첫 출발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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